우리 산양삼의 진가를 세계로 알릴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산양삼협회(회장 김윤오)는 이와관련해 올해 4회째를 맞는 산양삼 전시회와 학술 세미나를 10월 7~9일 3일간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경남 산청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산림청 관계자, 한국임업진흥원, 산양삼협회․학회 및 산양삼 재배자 등 약 1,500명과 지역 인사들도 참여해 성공을 기원했다.

  10월 8일에는 산양삼 요리경연대회와 전시회를 시작으로 학술 세미나, 음식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세계의약엑스포와 연계되어 많은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다양하고 우수한 산양삼 전시품과 새로운 요리를 선보였다.

한편,세미나기간에는 유기농고려삼학회 박훈 교수의 ‘인삼의 생리와 산양삼 재배 응용’이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충북대학교 정찬문 교수, 경상대학교 김의경 교수, 산청군 산림녹지과장 등 국내 다양한 전문가들의 산양삼 발전 방향에 대한 특강도 이루어졌다.

협회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천년 산삼 종주국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한국의 산양삼 진가를 국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매우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더불어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산양삼 재배를 통해 소득을 올리고자 하는 임업인에게 행정적․제도적 기반 마련을 물론 산양삼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재정 지원을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