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임재암)이 식재료 품질·안전관리의 롤모델을 육성할 목적으로 '식재료 우수 관리 업체' 10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2013년 상반기 지정 17개소에 이어 이번 추가 지정은 신청업체 자격범위의 확대, 신청기간 증가(연1회→2회)등 제도개선을 통해 다양한 우수업체의 참여를 유도, 고품질 안전 유통기반 조기 정착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지정에는 미곡 종합처리장(RPC), 콩나물 생산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우수관리업체로 지정되었으며,농관원은 지정업체에 ‘식재료 우수관리업체’ 현판 부착, 잔류농약분석 지원, 업체 종사자에 대한 교육 및 홍보 지원 뿐만 아니라 원산지표시․인증품 관리, 품질관리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 실시를 통해 안전한 고품질 식재료 유통의 주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체 담당자 교육은 정기교육 연1회, 업체 요청에 따라 수시교육을 실시하게 되며,농약잔류분석은 식재료 우수관리업체당 연 20~30건이며,인증품은 전통식품, 유기가공식품, GAP․친환경인증품 등으로 국가인증지정업체는 일반업체와 차별화된 안전한 고품질 식재료 유통 모델로써 대외 신용자산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황인식 품질검사과장은 "향후 매년 20개소 이상 ‘식재료 우수관리업체’를 지정‧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올해에 지정받기를 희망하는 업체가 있을 경우 추가로 지정할 방침으로 이를 통해 학교․일반기업 등 단체급식소, 외식업체 등에 안전하고 품질 좋은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우리 국민의 건강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