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조규담)이 창립 7주년을 맞아 27일 기준원 본원 8층 회의실에서 “Over The Rainbow”를 슬로건으로 한 창립 7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7개 빛깔 무지개 너머 새로운 도약, 또 다른 지평을 연다’는 의미로 기준원의 새로운 미래를 직원이 함께 다지기 위해 “Over The Rainbow”를 슬로건으로 설정했다.

7주년 행사에서는 2013년 우수직원 표창을 실시하고, 전임 원장 및 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함으로써 내·외부에서 각별한 애정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기준원 발전에 기여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기념행사에는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및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등 축산관련단체의 주요인사가 참석해 기준원의 7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이창호 회장은 축사를 통해 "축산물HACCP기준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이관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마련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더욱 발전하는 기준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였으며 축산물HACCP기준원이 축산업계 제도개선의 Control Tower(관제탑)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규담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기준원이 7개 빛깔의 무지개 너머 원대한 꿈과 비전을 가지고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번 기회를 제2의 도약기로 생각하고 국민, 소비자와 적극 소통하는 투명한 공공기관으로서 존재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7주년 슬로건인 'Over The Rainbow'는 에드가 이프 하버그 작사, 해롤드 알렌 작곡. 주디 갈란트·브레이 볼저·버트 라아 등이 주연한 1939년 미국 MGM 영화 '오즈의 마법사'의 주제곡으로, 주디갈란트가 불러 빅히트 해 그 해의 아카데미 영화 주제가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에 이르러서도 각종 영화 리메이크와 뮤지컬등에 사용되어 변함없는 대중의 희망의 아이콘으로 사랑받고 있다.

박근혜정부들어 식약처의 역할 확대와 더불어 기준원의 업무도 비례해 늘어나는 만큼 조규담원장이 7주년을 맞아 무지개 빛깔을 타고 희망의 오즈의 마법사 역할을 성공적으로 이끌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