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유통교육원은 9월 26과 27일, 이틀간 경기도 수원시 소재의 교육원에서 충남발효식품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식품 마인드 함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충남발효식품고등학교에서 농식품유통교육원에 의뢰해 1학년 학생 67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특별히 식품산업 미래를 이끌 청년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취지에서 내․외부 강사 5명 전원이 강사료를 받지 않고 ‘교육기부’ 형식으로 진행했다.

교육내용은 농식품 마케팅의 개요와 적용사례, 전통발효식품과 기능성, MBTI로 본 나와 우리, 한국음식을 말하다, 농산물 유통의 이해, 식품산업 현황과 우리나라의 식품정책 및 안전관리제도 등으로 구성해 식품산업에 대한 개념과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충남발효식품고등학교는 발효식품세계화를 선도할 스마트한 인재양성을 목표로 전통발효식품과, 발효제품가공과, 발효미생물과 3개 전문교과를 두고 있으며 식품계열 특화고등학교로서는 처음으로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된 학교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학생들은 "농업과 식품산업에 대하여 많은 새로운 지식을 얻었고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한발 다가설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새로운 시각으로 식품산업을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