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무 제7대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16일 취임식을 갖고,본격업무에 들어갔다.

이상무 사장이 기자들과 간담회에서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이상무 신임사장은 취임식 직후 잠시 시간을 내어 가진 전문기자간담회에서  "소신과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현 정부의 농어촌 공약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도록 공사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고, 정책 공약을 실질적으로 주도 해 공기업 혁신의 선봉에 서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사의 농어촌 개발 경험과 기술을 살려서 해외로 진출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조속히 확보하겠다면서,앞으로 예상되는 남북 농수산 협력시대에 대비해 농어촌공사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사장은 또,선진화된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분권형 책임경영제'를 실현하고,고효율과 성과중심의 경영관리체제를 도입, 능력과 성과중심의 보상체제를 확립할 것을 직원들에게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상무사장은 고객중심의 청렴한 조직문화 구현과 함께 특히, 노조원들의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최근 기업경영의 화두인 스마트 워크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밖에 농어촌 맞춤형 사회안전망 구축과 농어촌 주거·의료·교육 여건 개선, 후계자 양성 및 인력부족대책, 6차 산업 정책 확대, 농수산업 재해대책 개편등의 과제를 언급하며,공사가 정부의 농어촌 정책공약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데 중심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