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프리미엄 수제햄의 대표이름 '한돈햄'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소비촉진단체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27일 서초동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12년 설 한돈햄 캠페인 성과보고회를 하는 자리에서 캠페인을 시작한 2010년 이후 한돈 수제햄 판매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한돈햄 캠페인 참여 시 기준 한돈 수제햄 매출이 전년 설 대비 8.3% 상승, 전체 햄 선물세트 매출은 66.5% 상승한 것으로 보고됐다고 밝혔다.

한돈자조위 자료에 따르면 특히 10년 추석 캠페인 시 일반 소비자 매출 비율이 0.4%에 그치는 것에 반해 12년 설에는 74.5%로 과거 한돈 농가 및 유관단체를 통한 매출에서 벗어나 일반인들의 구매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돈햄 캠페인 동참자인 4,398명이 참여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한돈햄을 구매한 소비자 91.7%, 선물 받은 소비자 92.8%가 한돈햄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으며, 이들의 81.1%가 향후 재구매 의사를 밝혔다.

한돈자조금관리위 손재현차장은 "캠페인이후 지인들에게 추천해주겠다는 의견들도 83.9%나 되는 것으로 나타나 국민 명절선물세트로서의 한돈햄에 대한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며 "한돈햄 구매 이유에 대한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맛과 신뢰를 최고의 구매요인으로 꼽는다"고 설명했다.

한돈햄의 경우, 믿을 수 있는 국산 돼지고기만을 100% 사용한 고급스러운 수제햄이라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반영돼 한돈햄이 기분 좋은 명절 선물로 평가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돈자조금은 돼지에서 적게 나오는 부위인 삼겹살을 제외한 나머지 등심,안심등 저지방부위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2010년 추석부터 국산돼지 한돈을 사용 100%원료로 만든 고급 수제햄을 명절에 선물하자는 대국민 캠페인을 추진해오고 있다.

결과보고회에 앞서 21일 한돈햄 실무협의회에 참석한 한 육가공업체 담당자는 “전년 대비 캔햄보다 수제햄 매출 비중이 확연히 증가했고,한돈 수제햄에 대한 한돈자조금의 전방위적 마케팅 지원의 효과로 보고 있다”며 캠페인에 대한 만족을 표시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병모 위원장은 “맛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국산돼지고기의 긍정적 이미지와 저가 수입산 돼지고기와의 차별화 된 경쟁력이 한돈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편,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한돈햄 온라인 경품 추첨행사 1등당첨자에 대한  기아자동차 '레이'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