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가 국립축산과학원,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함께 9월 10일(화) 전남 나주시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오리 종자 개발 및 산업 경쟁력 강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오리산업은 오리고기가 웰빙식품으로서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10년 전과 비교해 오리소비량이 3.9배, 생산액이 3.7배 성장하는 등 농업부분에서 당당히 7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인건비와 사료비 등의 생산비 증가로 오리 농가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낙후된 시설과 노후화로 위상에 걸맞지 않은 취약한 기반을 이루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오리산업에 산적해 있는 과제 해결방법을 모색하고, 한 단계 도약·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국오리협회는 국내외 오리산업 전문가를 초청해 오리산업의 메카 전남 나주에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오리산업 정책방향과 함께 일본과 대만, 한국의 오리산업 현황 및 종자개발 동향을 알아보고, 국내 오리사육 시설모델과 질병관리방안, 오리생산비 절감사례 등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