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식품소재 및 기술 전문 국제 전시회가 9월 4일(수)~ 6일(금)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 식품 대표단체인 한국식품산업협회와 전문 전시업체 글로벌컴스가 공동주최하는 순수 민간차원의 B2B 중심 전시회로서 ▴23개국 15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전시회 ▴국내외 소재산업·기술 관련 전문 연사 30여명이 발표하는 국제컨퍼런스 ▴13개국 36개 기업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국내외 소재 전문기업이 주관하는 기술·투자유치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가 동시 개최된다.

9월 4일 개막식에서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명희 의원,이양호 농촌진흥청장,허훈무 aT부사장,박인구 한국식품산업협회장과 국내외 소재관련 유관기관·단체 및 기업대표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체, 대학 및 정부연구기관 등에서 총 23개국280여 부스가 참여해 전통소재, 천연물 신소재, 바이오, 기능성식품 및 이를 활용한 우수기술 및 제품을 선보였으며,제1전시장에서는 국내·외 소재 전문 업체 전시관 및 기술 투자유치설명회가 열렸고,제2전시장에서는 소재 전문 연구기관 등 단체관 및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가 진행됐다.

유명 해외 기업 참여를 통해 실속 있는 글로벌 전시회로 기대를 모은 이번 행사에서는 2012년에 이어 프랑스의 대표적 천연 색소 제조사 나뚜렉스(Naturex), 미국의 향료·색소 전문기업 카미(Carmi), 터키의 헤이즐넛(Hazrlnut Promotion Group)및 아샤(ASYA)와 중국·일본 등 천연물 신소재와 Bio 관련 기업이 대거 참여해 국내에서도 해외 신소재·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친유성 강화로 ‘에멀에이드’를 국산화 한 대상 주식회사를 비롯, 산업용 효소·유산균 등 발효원료를 수입하여 제조·판매하는 비전바이오캠, 천연감미료 스테비오사이드 제조업체인 대평, 국내외 신소재를 발굴해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판매하는 나일랜드등 국내 굴지의 식품소재 전문 기업들도 참가 했다.

정승 식약처장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아울러,함라양조사,미가식품영농조합법인,한삼인,다정,홍삼월드 등 전통 식품소재를 활용한 고부가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업체들도 참여해 전통 식품소재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기대하게 했다.

그리고,기업별 핵심기술을 발표하는 ‘기술투자유치설명회’에서는 한국의 글루칸, 비티시, 프로바이오닉, 한국베름을 비롯, 일본 국제식품첨가물박람회 IFIA (International Food Ingre dients & Additives Exhibition and Conference), 호주 Tasko 등이 참가해 각 기업의 첨단 신기술을 소개함으로서 글로벌 경쟁을 펼쳤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식품산업협회 박인구 회장은 " BT, IT 등 첨단기술과 국내외 다양한 생물자원을 활용하여 고부가가치 식품을 개발, 산업화함으로서 농업의 6차 산업화와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하는 한편, 중국과 일본에 이은 아시아 3대 국제식품소재 및 기술 전문전시회로 발전시켜 국내 식품소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장의 기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행사의 의미를 설명하며,"식품소재산업의 중요성에 대하여 국민과 인식을 함께하고 관심이 한층 더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2013 국제식품소재 기술전(FI Korea 2013)」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