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30일 세계3대 주류품평회중 하나인 영국주류품평회(IWSC : International Wine & Spirit Competition)에 출품한 8개 제품중 5개 제품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좌부터 안동소주,병영설성사또,대통주,산천어막걸리,하얀연꽃백련막걸리

이번 IWSC에 출품한 제품은 2012년 우리술품평회 부문별 대상제품으로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출품해 Sprit부문에서 병영주조장의 병영설성사또가 실버 아웃스탠딩 메달을, 명인안동소주의 명인안동소주가 실버메달을, 우리술의 대통주가 브론즈 메달을 수상했다.

Wine부문에서는 ㈜화천주가의 산천어막걸리가 실버메달, 신평양조장의 하얀연꽃백련막걸리가 브론즈 메달을 수상했다.

특히 Sprit부문에서 수상한 명인안동소주, 병영설성사또, 대통주 등 3개 제품은 지난 6월, IWSC와 함께 세계3대 주류품평회로 인정받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SWSC)서도 입상함에 따라 맛과 품질에 있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그동안 우리술의 품질고급화ㆍ세계화를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는 2007년부터 매년 우리술품평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주종의 우수 전통주를 발굴하는데 힘써왔다.

aT 김재수 사장은 "우리술품평회 입상제품이 국제주류품평회에서 연속 수상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품평회 입상제품의 국제주류품평회 참가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최근 들어 막걸리 등 전통주 생산제조업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홍보마케팅 등을 통한 내수 진작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