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라는 국정비전을 실현하고, 국민 먹을거리 안전을 지키기 위해 7월 25일 (목)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식육판매업소HACCP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연 의원(경기 안산 단원갑)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가 공동 주최하고 해썹기준원의 주관으로 축산물 공급의 위생‧안전성 제고를 위해 소비자와의 접점인 식육판매업소 HACCP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됐다.

토론회에 앞서 김명연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축산물HACCP제도가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임을 설명하고,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식육판매점의 현실을 감안해, 축산물의 위새와 안전성을 보장하면서도 현장 중심적인 평가기준 개발 등을 통해 식육판매점의 HACCP 참여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일정상 정승 처장을 대신해 나선 식약처 장병원 차장은 "축산물위생관리법 개정에 따른 HACCP 통합인증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식육판매업 HACCP 활성화가 필요하며, 정부에서도 토론회를 통한 식육판매업소 HACCP 활성화 방안을 정책으로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식약처 농수축산물안전국 장기윤 국장의 " '행복한 국민식탁' 구현을 위한 식육판매업소 HACCP 확대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좌장을 맡은 강원대학교 홍종해 교수의 진행으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패널토론으로는 농협중앙회 조광훈 축산유통부장의 ‘농‧축협 식육판매업소 HACCP 확대방안’에 이어, 축산기업중앙회 유재춘 회장의 ‘소규모 식육판매업소 HACCP 적용 활성화 방안’ 등 식육판매업 현장에서의 HACCP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상지대학교 정구용 교수의 ‘식육가공품‧판매업 HACCP 적용 방안’에 이어, 기준원 김병훈 심사2처장의 ‘식육판매업 HACCP 활성화를 위한 기술지원 방안’,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김연화 회장의 ‘안전한 축산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와 이해’ 등 식육판매업 HACCP 활성화를 위한 각계의 견해를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토론회를 주관한 기준원 조규담 원장은 "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 라는 국정비전을 실현하고, 국민 먹을거리 안전을 지키기 위해 HACCP 전용망(체인)구축을 통해 축산물의 위생안전성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식육판매업HACCP 활성화를 통해 HACCP 지정 축산물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HACCP전용망(체인) 구축 및 축산물 위생안전성 확보 등 기준원의 업무역량 강화를 통해 국민 먹을거리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김명원 의원을 비롯해 축산관련 단체, 농축협, 축산기업중앙회, 대형유통업체 등 축산업계 종사자를 비롯하여 학계, 소비자단체 등 430명이 참석해 식육판매업HACCP 활성화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 식육판매업 HACCP활성화 방안 (식약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