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 이하 검역본부)는 동물 약사(藥事) 민원제도와 관련한 수입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동물약사(藥事) 민원제도 개선을 위한 수입업체 간담회”를 11일 (사)한국동물약품협회에서 개최 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주)대동신약 등 17개 수입업체 19명이 참석했고,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에서 2013년도 동물용의약품 안전성·유효성 관리, 유통단계의 품질관리 및 민원업무 처리 개선 등에 대한 개괄적인 발표와 함께 수입업체의 애로사항 및 민원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루어 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동물용의약품 재평가, 동물용의약품 잔류허용기준, 수입 완제품에 대한 자가시험, 동물용의료기기 품목허가 절차 등에 대하여 집중 토의했다.

이 자리에서 위성환 동물약품관리과장은 동물용의약품 재평가 및 잔류허용기준에 대한 진행사항을 자세하게 설명하기도 했다.
검역본부관계자는 "재평가와 관련 중장기 계획을 변경할 필요가 있을 경우 한국동물약품협회의 의견을 수렴과 함께 필요시 간담회, 토론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라며,"수입 완제품에 대한 자가시험 등 기타 토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의 개정 타당성을 충분히 검토해 (사)한국동물약품협회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동물약사(藥事) 민원제도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동물약품 관련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