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년 역사를 이어온 한민족의 맛(2013 대한민국 식품명인대전)’ 전시회가 새누리당 윤명희 의원(비례대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주최로 7월 1일 ~ 3일, 국회의원회관 2층 중앙로비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 식품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공식 지정한 대한민국 식품명인 44인의 작품 전시 및 한과만들기 체험행사 등이 마련됐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현재 식품명인으로 지정되어 계신 마흔 네분은 한분 한분이 전통식품 분야의 인간문화재라 할 수 있지만 서구식 식습관의 확산 등으로 전통식품에 대한 소비가 정체되고, 가격 등의 이유로 식품명인들께서 만드신 좋은 제품들이 판로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따라서"농림축산식품부가 식품명인의 사회적 위상과 인지도를 높이고, 식품명인을 6차산업인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식품명인 제품의 판로를 확대하는 내용의 '식품명인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아울러,활성화 방안이 소기의 목적대로 시행되기 위해 식품명인 여러분의 노력과 함께 국회의원님들의 많은 애정과 관심을 당부했다.

한국식품명인협회와 함께 전시회를 주최한 윤명희 의원은 "향후 전통식품분야가 대한민국 창조경제를 이끌어갈 수 있는 미래의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며 "우리 전통식품의 계승과 발전을 통해 우리 민족의 얼을 지키고 계시는 식품명인들을 격려하고 우리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축사에서 "이번 국회 전시회를 통해서 식품명인에 대한 가치가 재조명되 고, 국민들에게 우리 전통식품이 더욱 사랑받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 한다"고 밝혔다. 
 
식품명인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94년부터 우수한 우리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전통식품의 제조방법 등을 원형대로 보전하고, 평소 지역사회에서 귀감이 되는 사람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정하고 있는 식품 인간문화재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