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말부터 시행된 ‘옥외 가격 표시제’의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오는 6월 24일~ 7월 26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전국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옥외 가격 표시제’는 소비자가 음식점 출입 전에 미리 음식 가격을 알 수 있도록 영업자가 음식점 외부에 실제 지불 가격표를 붙이거나 게시하는 제도로, 영업 규모 150㎡ 이상인 음식점에 의무 적용되며,위반 시는 1차 시정명령, 2차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식약처 이임식 식품관리총괄과장은 " ‘옥외 가격 표시제’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그동안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의 계도·홍보기간을 두어 관할 지방자치단체, 음식점 단체·협회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해온바 있다"며," ‘옥외 가격 표시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소비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영업자의 참여가 필요하고 이번 점검을 통해 국민들의 관심과 영업자 참여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