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5월 15일(수) 충남 예산군 덕산면 가야한티마을에서 색깔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올 해 첫 번째 농촌현장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야한티마을은 예산군 가야산과 덕숭산 중간에 위치해 자연경관이 뛰어나 40-50대 연령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최근 충남도청 이전과 인근 덕산온천 개발 등 변화하는 주위 환경에 맞추어 새로운 마을 발전계획 수립이 요구되는 지역이다.

이번 행사에는 농촌활성화지원센터와 농식품부와 지자체 등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협력하는 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개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민은 현장활동가 등 다양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마을의 유․무형 등 다양한 자원과 주민 역량을 분석․진단하고 마을 주민들의 참여와 토론을 중심으로 마을 발전과제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올 해 109개 시군 234개 마을에서 본격 실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정희 지역개발과장은 "기존의 마을리더와 컨설턴트 중심으로 마을계획 수립 후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주민 참여형 현장포럼을 중심으로 마을 계획을 수립하게 됨으로써 마을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