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한우사육 농가의 교육이 이론위주로 이루어져 현장에서 실용성이 많이 부족함에 따라 이를 개선하고 한우번식과 개량에 꼭 필요한 전문 기술 습득을 위해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과 전국한우협회가 합동으로 실습위주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습위주 교육진은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 전문가로 구성되고 과목은 번식학개론과 육종학개론, 인공수정과 초음파 실습 분야로 구성된다.

올해 교육은 2회를 실시하며 1기는 2013. 6. 18~19, 2기는 6. 20~21일에 농진청 한우시험장에서 이루어질 계획이다. 

선정된 교육생은 교육비 5만원만 전국한우협회로 미리 납부하고 숙박, 식사, 교재 등을 제공받게 되며,참가자는 실습에 편리한 옷과 세면도구만 준비해서 교육당일 오전 10:00까지 등록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 강희설 장장은 "최근 한우농가들은 경쟁력 강화차원에서 끊임없이 전문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게 됐다"며,"이번 실습교육은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적지않은 도움이 될것"이라고 밝혔다.

이번교육과 관련 전국한우협회 이강우 회장은 "한우분야의 가장 큰 경쟁력은 기술습득에 있으며, 그동안  강한 경쟁력을 기르기 위해 늘 농가에게 이러한 실습교육을 제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교육은 효율적인 실습을 위해 대상자를 기별 20명으로 제한해 5월 20일까지 전국한우협회에서 선정하게 되며,한우 인공수정과 초음파 실습교육 신청과 관련된 문의는 전국한우협회(02-525-105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