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재단(이사장 양일선)은 오는 5월 15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 KINTEX 10홀에서 `13 해외한식당 전문조리인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세계 각지에서 한식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해외 한식당 협의체 소속 회원사에게는 우수인재 채용의 기회와 국내 한식조리 전문인력에게는 해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준비됐다.

해외 한식당 협의체는 7개국, 12개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2013년 4월 현재 총 1000개가 넘는 한식당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한식당 네트워크라 할 수 있다. 

채용박람회 기간에 한식재단은 한식조리 특성화학교와 각종 단기교육(스타쉐프 양성과정, 향토음식전문가 교육과정 등) 수료생, 그리고 조리학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해외 취업 희망자 70여명을 우선 선발하며 구인을 희망하는 해외 한식당 관계자와의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채용 성사율을 높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자(조리경력 3년 이상)의 경우 오는 5월 9일(목) 18시까지 구직신청서를 제출하면 절차에 따라 면접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한식재단 양일선 이사장은 "세계 곳곳에 위치한 한식당은 한식세계화의 핵심자원인 한식 셰프들이 현지에서 우리 음식을 전파하기에 가장 효과적인 장소인 동시에,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매력적으로 홍보함으로써 향후 우리나라 음식관광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서 큰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