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훈 한국산업개발연구원장이 29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에서 ‘경제의 새 여명은 올 것인가’를 주제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제9~10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지역균형발전기획단 자문위원, 국가과학기술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산업개발연구원장을 맡고 있는 백원장은 특강에서 "국민의 기대감이 곧 경제의 성장동력"이라고 강조하며 "지난 70년대 국민들의 역량을 모아 ‘새마을 운동’을 통해 배고픔을 이겨내고 국가경쟁력을 키웠듯이 ‘제 2의 새마을 운동’으로 다시 한 번 힘을 모을 때"라고 주장했다.

또한 " '무엇을 소유하고 있는가'보다는 ‘무엇을 어떻게 남겨줄 것인가’에 집중하고, 21세기 아시아·태평양시대의 주역으로서 국민들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임직원들에게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