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구이등을 취급하고 있는 매일건강을 방문해 상담을 벌이고 있는 현장기동상담반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그동안의 식품 중소기업 상담성과를 토대로 지방에 소재하는 식품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고 현장을 직접 찾아가 진단해주는 현장기동상담회를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 하기로 했다.

현장기동상담회는 aT에서 경영과 기술분야로 전문가팀을 구성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 기업의 애로를 해결해 주는 중소기업 지원프로그램으로서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품질․위생관리에서부터 수출시장개척에 이르기까지 현장에서 진단과 처방을 제시함으로써, 기업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5월에는 충북 진천의 장류 업체인 (주)콩세상, 충남 금산의 홍삼제품 업체인 대동고려삼(주), 부산의 명란젓 업체인 (주)덕화푸드를 대상으로 경영․기술상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처방을 제시할 계획이다.

aT 김재수 사장은 "최근 엔저의 영향으로 중소 수출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어느 때 보다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기업에 애로가 있을 때에는 aT의 현장기동상담반이 언제든지 달려가 해결해 드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3월26일 포천에 위치한 꽃샘식품을 방문해 현장 애로를 듣고있는 aT김재수 사장

aT는 지난 3월26일 경기도 포천에 있는 꽃샘식품,매일건강,이동주조 등을 방문해 현장기동상담회를 통해 기업들의 애로 해소에 적극 나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