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리협회와 농협중앙회가 공동개최하는 '2013 제11회 대한민국 오리데이 페스티벌'이 오는 5월 2일 오전 10시30분부터  고양국제꽃박람회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열린다.

한국오리협회와 농협중앙회는 ‘힐링푸드 웰빙 오리고기’를 주제로 정하고,영양과 건강학적으로 오리고기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2003년부터 5월 2일을 오리고기 먹는 날, 오리데이(5·2DAY)로 정하고, 매년 오리데이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1회를 맞이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5월은 가정의 달, 오리고기 먹는 달’로 꾸민 대형 캘린더 위에 실물 전시된 31가지 오리요리를 볼 수 있고, 2013인분의 덕라이스(Duck Rice), 귀족요리인 오리통구이, 스트리트푸드인 오리꼬치구이와 오리미니버거 등을 관람객들이 즉석에서 시식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오리요리 모형과 오리의 다양한 효능을 알리는 전시존 등 오리관련 문화체험 행사도 마련되어 있어 꽃박람회와 함께 즐겁게 둘러볼 수 있다.
 
이날 오리데이 행사엔 오리고기 홍보대사 위촉식 및 비보이 ‘라스트포원’ 공연과  여성 타악 그룹의 ‘도도’ 개막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오리고기는 예전부터 '찾아다니면서 먹는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우리몸에 좋은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세계적인 암 전문가이자 MD 앤더슨 암센터 종신교수 김의신 박사도 암을 예방하는 기적의 밥상으로 오리고기를 추천했다.

김의신 박사는 지난 23일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암 예방에 좋은 밥상으로 현미밥과 오리고기를 소개했다.

김박사는 "국내산 오리고기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타 육류에 보다 유해한 기름이 적고 체내의 독소를 제거할 뿐만 아니라 원기를 보충하고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며,"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을 지녔으면서 황사철 독소 배출에도 효능이 있는 오리고기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암치료로 인해 기력이 쇠한 환자가 오리고리를 섭취하고 눈에 띄게 좋아진 모습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