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가 농산물의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2013년 농산물 직거래매취자금 200억원을 지원한다.

사업대상자는 1차 농산물을 산지에서 직구매해 소비자에게 직판하는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전자상거래사업자로, 지원용도는 농업인, 작목반, 산지유통조직 등으로부터 1차 농산물을 구입하는 비용으로 국내 농산물 수매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출금리는 연 3%, 대출기간은 1년이며, 사업기간 동안 대출액의 125%이상 국내산 농산물을 직구매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4.22~5.10까지 이며, 신청서는 aT 관할지사에 제출하면 된다.

자금신청서는 aT 홈페이지(www.at.or.kr)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aT 유통기획팀(02-6300-1588)이나 각 지사에 문의하면 된다.

또한 2013년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는 배정받은 금액 범위 내에서 연중 필요한 시기에 aT 각 지사를 통해 소정의 담보를 제공하고 대출을 신청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aT는 26일 오전 센터 8층 유통조성처에서 농산물 직거래지원센터 설치를 알리는 현판식을 개최한다.
새정부 국정 최우선 과제 중 하나인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설치되는 이번 농산물 직거래지원센터는 교육․컨설팅․홍보․자금지원 등 직거래에 관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aT 이한준 유통기획팀장은 "농산물 직거래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유통형태로 이번 농산물 직거래지원센터 출범으로 직거래가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이번 직거래지원센터 설치로 인해 지역적․기관별로 산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직거래 지원이 로컬푸드 직매장, 정례직거래장터 등 산지와 소비지에 대한 직거래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