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는 9일 일각에서 우려하는 배추파동과 관련  무, 배추 생산량 감소가 예상되면 수입량을 늘릴 계획으로 우리나라의 최대 수입처인 중국 역시 한파로 채소 값이 급등, 수입량 조절에 실효를 거두지 못할 것에 대해  보도자료를 통해 해명에 나섰다.

농식품부는 2월 상순 현재 배추 도매가격은 전·평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최근 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산지에 한파가 내습하고 눈이 내려 수확작업이 어려워짐에 따라 출하물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금년 겨울배추 생산량이 전.평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식품부는 현재 배추 수입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관계자는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1년만에 배추파동 재현 조짐 우려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 며 "겨울배추 가격지지와 봄배추 생산 감소에 대비해 약 3천톤을 수매, 저장한 후 생산량 감소시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