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주목해야 할 식재 트렌드 Top 10, 8도 식재 총서 등 국내 식재료 정보 총정리.집대성한 박람회가 찾아온다.
오는 4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B2B 전문 식자재박람회인 ‘2013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가 개최된다.

올해는 ‘8도 식재 정보관’을 신설해 전문 식자재박람회로서의 차별성을 극대화했고,전국 8도의 대표 식재료는 물론 이슈가 되는 식재 트렌드를 한눈에 살필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8도 한국 식재 정보관은 전국 8도의 주요 식자재를 발굴하고 소개함으로써 외식업에게는 새로운 식재 정보를, 각 지자체에게는 지역 식자재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보관에는 2013 식재 트렌드 △대한민국 식재 현황 △지역별 대표 식재 등으로 나눠 식품외식 산업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대표 식자재와 트렌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대한민국 식재와 지역별 식재 테마는 식품외식 사업의 필수 식재 품목에 대한 정보와 함께 도별, 시·군별 주요 식재 정보 및 품목특화사업단별 차별화된 품목개발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박람회를 찾은 식품외식 기업과 지역별 식재 생산 및 판매업체와의 실질적인 B2B 거래의 장으로 연결되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양한 식재 정보를 총망라해 참가 기업과 업체, 방문 기업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식재 트렌드 테마는 식품외식 산업을 이끌고 선도하고 있는 업계 전문가 100인의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향후 우리 식품외식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잡게 될 식재 트렌드를 소개한다.

한편,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건강’, ‘힐링’, ‘친환경’, ‘안전’ 등 식재 트렌드에 어울리는 10가지 식재들도 확인할 수 있다.

주목할 점은 단순하게 정보들을 나열하고 소개하는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Health & Healing 8도 음식전’을 마련해 전국의 우수 특산물과 Top 10 식재료로 개발한 메뉴가 시연될 예정이다.

국제외식산업박람회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Health & Healing 8도 음식전에서 선보일 메뉴들은 전통 음식의 명인인 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소장의 손끝에서 빚어진 다양한 메뉴들로 방문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라며," 여기에 조은정 ‘조은정 식공간연구소’ 소장의 공간 연출과 스타일링이 더해져 개발된 메뉴의 멋을 품격있게 연출함으로써 맛은 물론 멋까지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틀간 세미나‧외식경영 특강
외식과 농어업의 동반성장 모색

이번 박람회에서는 아울러  ‘힐링과 장류’, ‘불황기의 외식 성공비법’, ‘외식과 농어업의 동반성장’을 주제로 하는 세미나와 특강도 펼쳐져 주목된다.

해를 거듭할수록 박람회 방문객과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과 인기를 얻은 세미나와 특강은 올해도 이슈가 되는 트렌드를 소개함은 물론 식품외식 산업인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성공과 성장 비결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우선 오는 4월 10일 오후 2시부터 aT센터 3층 세계로룸(I, II)에서 ‘밥상 위의 힐링과 장류’를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사)한국장류기술연구회, 한국장류협동조합의 주최로 열리는 이날 세미나에서는 △외식산업에서 우리 장류의 역할과 미래(박형희 한국외식정보(주) 대표이사) △사람의 체질에 따른 장류의 힐링 효과(오덕환 강원대학교 교수) △우리 전통장류와 그 속에 있는 역사(신동화 한국장류기술연구회 회장) △장류를 활용한 한식의 세계화와 발전 방향(이혜진 서울고메 페스티벌 이사) △장류의 기능성과 과학적 비밀(채수완 전북대 임상지원센터 센터장) 등 주제발표가 펼쳐질 예정이다.

11일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최로 오후 2시부터 세계로룸(I, II, III)에서 ‘장기 불황기의 외식업 성공비법’이라는 주제로 외식특강이, 오후 4시부터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최로 같은 장소에서 ‘외식산업과 농어업의 동반성장-외식 식재료 직거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열린다.

박형희 한국외식정보(주) 대표이사의 ‘장기 불황기의 외식업 성공 비법’을 주제로 한 외식특강은 이전 박람회에서도 참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는 특강이다.
이어 열리는 세미나에선 김윤태 한국관광대 교수가 ‘산지 외식업체간 식재료 유통 효율화 추진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나설 예정이다.

이어 진행될 토론에서는 박형희 대표를 좌장으로 이정상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정책과 계장, 염대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처장, 하종희 함양 농촌기술센터 소장, 이충관 (주)퍼스트 대표, 장기조 (주)두둑한행복 대표이사, 신정규 전주대학교 문화관광대 교수가 패널로 나와 외식산업과 농어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