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가 식품안전을 강조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격상에 발맞춰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도 국민에게 안전한 수입 축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유해물질 오염정보와 관련한 수입축산물에 대한 조치 사항 등을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홈페이지(www.qia.go.kr)에 공개하기로 하고, 아울러 12개국 87개소의 축산물해외작업장에 대한 현지점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우선,국내 수입과정 및 해외에서 문제가 된 축산물의 세부내역을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홈페이지에 공개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부적합 축산물의 수출국, 제조업체, 부적합 사유 등 정보 이외에도 허용기준 및 해당제품 사진 등을 게재해 제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해외 유해물질 오염 정보에 따른 수입 축산물 정밀검사 강화 등 긴급조치 사항도 함께 게재하기로 했다.
 
검역본부는 또한 "2013년도 올해 해외작업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우리나라로 수출하는 국가에서 새로이 작업장 승인을 요청한 국가에 대해서는 사후관리를 병행해 현지점검을 실시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해외작업장에 대한 현지점검은 "전년도의 수입물량, 부적합 실적 및 국내외 축산물위생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위해 우려가 높은 작업장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실시하고,올해 점검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상반기에는 독일, 오스트리아, 폴란드, 헝가리, 프랑스 등 유럽지역 나라의 돼지고기 작업장을 위주로 앞당겨 실시, 하반기에는 캐나다, 미국, 멕시코 등 유럽지역 이외 나라의 쇠고기 및 가금육 작업장 등을 대상으로 점검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박근혜정부가 강조한 국민 먹거리 안전을 위해 "올해 초부터 안전한 축산물이 수입될 수 있도록 해당국의 작업장별 수입검사 부적합 현황을 정기적으로 수출국 정부에 통보해 해당 국가에서 해외작업장 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이미 조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