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로노미스트 이론교육 현장

동부팜한농이 고객 컨설팅 강화를 위해 사내전문가 '아그로노미스트' 양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부팜한농은  오는 22일까지 작물보호제, 비료, 종자 3개 분야의 2013년도 아그로노미스트 이론교육을 경기도 광주시 동부인재개발원에서 실시한다.

'농학에 정통한 사람'이라는 사전적 의미의 '아그로노미스트(Agronomist)'는 동부팜한농에서는 농업인 고객을 위한 전문 컨설턴트를 뜻한다.

동부팜한농은 작물재배 지식과 함께 농자재 사용 을 위한 수준 높은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사내전문가 아그로노미스트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들은 4년의 교육기간 동안 재배학, 토양학, 영농기술, 제품, 마케팅 이론교육과 현장 영농컨설팅과정을 수료하고 인증시험과 인증심의위원회의 철저한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아그로노미스트들은 고객별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과 세미나로 최신 영농기술을 지속적으로 전파하며 지식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업지점 신입사원의 멘토로 지정돼 직무관련 이론과 현장실습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동부팜한농은 지난 1월 아그로노미스트 21명을 선발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2015년까지 총100명의 아그로노미스트를 양성하고 그 중 최고인증과정의 종합 컨설턴트인 '마스터 아그로노미스트'를 선발해 전문적인 고객 컨설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동부팜한농 관계자는 "더욱 체계적인 교육으로 아그로노미스트의 컨설팅 역량을 향상하는 등 사내 전문가 양성제도를 강화해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