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2013 산청세계 전통의약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전국 곤충산업 전시회를 이번 엑스포기간 내내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13년 곤충가치 및 산업정책 홍보사업을 위한 곤충산업 전시회를 산청군에서 개최하기 위해 국비 1억 5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산청군에서는 총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국비 1억 5천, 지방비 1억 5천)해 금서면 매촌리 한방약초축제장내에서 곤충산업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사단법인 한국곤충산업협회(회장 이석형-전 함평군수)회장단과 경상남도 관계관 연석회의를 지난 8일 산청군청에서 개최해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 협의회를 가졌으며, 회장단은 행사예정지 현장답사를 실시해 산청군의 기반여건에 대하여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산청군 관계자는 "미래 산업의 총아로 알려지고 있는 곤충산업을 산청군의 역점시책인 한방산업과 연계하여 새로운 농업소득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올해부터 소득원 발굴사업으로 ‘지네’와 ‘굼벵이’ 사육 농가에 지원하는 등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