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원 대표

버섯대표조직에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기 위한 버섯산업육성법 제정이 준비되고 있는 가운데, 팽이버섯 수출선도조직인 ‘한국버섯수출사업단(KMC)'은 지난 2월 28일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남상원 전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유통교육원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출했다.

남상원 KMC 신임대표는 "우리나라는 수출에 맞춰 버섯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며 수출선도조직의 사업 달성도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생산업체의 연합 조직력을 강화시키는 한편, 시장 개척을 위해 기존 수출국인 유럽, 중국, 미국 시장을 더욱 확대하고 동남아, 호주, 일본 등 신규시장 개척에 중점을 두고 수출시장을 다변화시켜 나갈 계획으로 KMC를 2017년까지 세계적인 버섯수출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에 소재한 KMC(한국버섯수출사업단)는 팽이버섯 생산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해 공동브랜드에 의한 수출품의 품질균일화를 통한 안정적 수출물량 확보로 수출창구를 일원화한 연합농업회사법인이다.
KMC는 국내 팽이버섯 생산의 90%, 팽이버섯 수출액의 93% 이상을 점유해 팽이버섯 수출을 주도하고 있으며 현재 11개 생산업체 회원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