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은 2월7일 총 11개 농어민 단체 및 품목연합회의 대표 및 관계자를 오찬 간담회에 초청해 한·중 FTA 추진과 관련 농수산업분야의 경제적 효과 및 민감분야 보호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금번 간담회는 한·중 FTA 추진 관련 주요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취지로 개최하는 것으로 정부는 그간 다양한 계기를 통해 한·중 FTA 추진 관련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온 바 있으며, 향후에도 유사한 의견수렴 절차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2012년 들어서는 한·중 FTA 전문가 간담회가 1월19일, 1월20일 2회 외교통상부 주최로 이뤄졌으며, 1월26일 한국경제연구원 주최로 한·중 FTA 협상전략 세미나가, 31일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주최로 한·중 FTA 토론회가 열렸고, 2월2일에는 한·중 FTA 업종별 간담회가 전경련 주최로 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