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직접 ‘서울의 도시농업’의 가치와 의미를 담은 BI(Brand Identity)와 슬로건을 만든다.

서울시는 도시농업 저변확산과 도시농업활성화를 위해 다양하게 활용될 ‘서울 도시농업 BI와 슬로건’을 2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서울 도시농업 BI와 슬로건의 주제는 쾌적하고 건강한 녹색생명도시를 위한 도시농업 ,민관거버넌스를 통한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농업 ,지역커뮤니티 활성화로 도시공동체 회복 및 고령화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도시농업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힐링을 위한 도시농업 ,도시생태계 복원 및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도시농업이다.

올해도 서울시는 도시농업 실천을 위해 자투리땅 텃밭조성, 옥상텃밭 조성, 상자텃밭 보급, 도시농부학교 운영,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반 운영, 원예치유 프로그램, 학교농장 조성, 음식물쓰레기 퇴비화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기용 민생경제과장은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농업을 만들고자 서울 도시농업의 대표얼굴이 될 BI와 슬로건 시민공모전을 기획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품 접수기간은 2월 25일(월)~ 3월 8일(금)까지이며, BI와 슬로건 각각 또는 동시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 자격은 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BI’는 신청양식과 작품을 ai파일·jpg파일로 만들어 제출하면 되고, ‘슬로건’은 20자 이내로 신청양식에 작성해 서울시 공모전 운영 홈페이지인 와우서울(wow.seoul.go.kr)에 접수하면 된다.

출품된 작품은 시민설문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3월 28일(목) 최종 선정작을 발표한다.

시상은 부문별 3작품씩 선정하며 BI 부문 대상 300만원, 슬로건 부문 대상 50만원 등 총 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당선작은 서울시 도시농업 사업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 또는 서울시 민생경제과 (02-2133-540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