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농림수산식품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동으로 농어촌마을권역을 대상으로 실시한‘농어촌인성학교’심사결과, 우리 도가 전국 최다로 원주 황둔 / 횡성 덕고, 금계 / 정선 개미들 / 화천 토고미 / 양양 수동골, 구룡등 7개권역이 지정됐다고 밝혔다.

‘농어촌인성학교’란 청소년이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인성을 함 양할 수 있도록 지정된 농어촌 마을권역을 말한다.
이번 선정은 교육장, 숙박 등 시설 확보, 위생, 식사 관련,인성프로그램, 안전대비 보험가입(시설 및 대인) 등 지난 1월 교사·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농어촌에서의 청소년 인성학습에 필요한 요건에 대해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를 거쳐 이루어졌다.

농어촌인성학교’에서는 체험지도사의 지도 아래 청소년이 바람직한 생활습관과 태도를 형성하고, 협동심과 인내심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루어 지며,특히, 인성학교 운영을 통하여 청소년들에게 자연 속에서 정서를 순화하고,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 최종근 농정국장은 "앞으로 도내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장에 대한 인성학교를 7개소에서 30권역으로 확대 지정·운영해 도시지역 학생 최대유치 등 농어촌지역 경제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