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주도해 설립한 최초의 산림분야 국제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의 사무국이 문을 열고 본격 업무를 개시했다.

AFoCo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사무국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하디파사리부 아포코 사무총장과 박종호 사무차장을 비롯해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이돈구 산림청장, 김상엽 청와대 기획관, 최열 환경재단 대표, 문국현 뉴패러다임인스티튜트 대표, 하영제 전 산림청장 등 100여명의 국제기구 및 산림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아포코 설립을 축하하면서 이 기구를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 산림복원과 기후변화 대응 등의 글로벌 문제에 함께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열린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의 사무국 개소식에서 이돈구 산림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