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기상청 한파특보에 따른 농작물 피해최소화를 위해 시설하우스 내 최저온도를 과채류는 12℃ 이상, 엽채류는 8℃ 이상 유지되도록 관리해 주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마늘과 양파는 피복한 비닐에 흙을 잘 덮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고정시켜 저온피해를 예방하고 토양수분이 유지되도록 하고,정전이나 온풍기 고장에 대비해서 양초나 숯, 알코올과 같은 것을 미리 준비하여 응급대책용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시설안의 작물은 강풍에 대비해 고정끈을 튼튼히 매주고, 강풍이 불 때는 시설환기창을 모두 닫아 완전히 밀폐시켜 비닐과 골재가 밀착되도록 하고,축사 안으로 샛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틈새를 막아주어 소에 찬바람이 직접 닿지 않도록 할것과, 계사는 샛바람 방지를 위해 바람막이 시설을 설치하고 햇볕을 가리는 장애물은 제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농진청관계자는 축사 등 시설물 화재예방을 위해 밀폐한 축사라도 반드시 환기시설을 점검하고 축사 내 높은 습도와 먼지를 축사 외부로 배출해 누전의 원인을 차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