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지난 12월부터 지속된 한파로 도내 농축산 부문 피해가 발생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겨울철 원예작물(과수) 동해, 축산피해 예방, 시설원예 시설 점검 및 시설원예농가 경영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지난 4일 이와 관련해 동해피해 예방 및 응급복구 방안 등을 마련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한파 지속에 따른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기도 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겨울철 시설원예 영농현장을 방문해 한파대비 대응사항 등을 현장에서 점검할 계획"이라며 "강원도에서는 지열난방, 보온커텐, 펠릿 보일러 보급 등 에너지이용효율화 사업을 대대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겨울철 영농에 따른 농업인 부담 경감차원에서 농업난방용 면세유 구입비를 추가지원하는 등 겨울철 한파에 따른 종합대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