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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계사년,물(水)과 불(火) 서로 상생해야사유축(巳酉丑)합의 해,정부.기관의 역할 중요
이태호 기자  |  arrisr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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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2.31  17: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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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은 주기적으로 허물을 벗는 특징과 많은 알과 새끼를 낳는 다산도 상징해 예로부터 풍요, 재물, 발전과 번영 등을 상징하기도 했다. 

연초에 사람들은 종교와 관계없이 신수를 많이들 본다.역학(易學)자들이 보는 2013년 계사(癸巳)년(年)은 정확하게는 2월10일 구정부터 시작되며,역학적 관점에서 보면 계사는 흑뱀,물뱀 으로 본다. 모든띠가 10개의 천간과 만나 차례로 육십갑자가 매년 돌아가면서 맞게되므로 매년 60년만에 돌아왔다고 호들갑을 떠드는 것은 별 의미는 없다.

첫째 올해 뱀띠앞에 붙는 계(癸)는 10개 천간 중 마지막으로 계수(癸陰水)의 의미를 나타내고,계수는 음적인 물(水), 즉 고인물이다. 음양(陰陽)의 기운으로 볼 때 물 중에도 계음(陰)의 물(水)의 성격은 음의 기운대 중 가장 강한 기운이기도 하다. 오행 색깔로는 검은색에 해당한다.

계사(癸巳)년은 물(水)과 불(火) 이 같이 있으므로 물과 불이 조화를 이루려면 물이 불을 잘 다스려 열기가 너무 넘치지 않게 잘 조절해서 꺼야 하고 불은 물을 잘 덥혀 줘서 너무 뜨겁거나 차지않게 해주는 노력들이 필요하다.
이상 기후변화로 날씨예측이 점점 어려워지는 가운데  물과불의 기운이 상징하는것처럼 농업용수부족등 가뭄대책과 홍수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계사(癸巳)년에 모두가 행복하려면 계음수(癸水)와 사음화(巳火) 즉, 물과불이 협력해야 한다. 방향으로는 북쪽과 남쪽도 된다.
즉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남북관계 개선과 핵문제,대북 쌀지원등 풀어야할 숙제도 남아있다. 박근혜 당선인과 새누리당은 장기적으로는 개성공단 확대와 인프라 개발 등 경제협력을 통해 남북관계를 본궤도에 올려 통일 여건 구축으로 나아가는 대북정책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고있다.

계속적인 북한과의 대치,도발,긴장국면은 외국인 투자유치와 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안된다. 물과불처럼 남북관계에도 적절한 온도조절이 필요하므로 더욱 신경쓰길 바란다. 김정은 체재로 자리잡은 북한도 핵위협 강경책에서 벗어나 융통성 있게 남한과 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또한,우리 경제회생을 위해 정부와 농업계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국민들을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하는데,정치계의 여야, 정부와 농수축산인들도 이 물과불의 관계처럼 서로 협력해서 다시한번 도약을 이룰수 있도록 관계를 잘 조절해 상생(相生)의 시대를 열어야 할 것이다.

더이상 서로 물고뜯는 소모적 인 싸움이 아닌 서로의 입장들을 잘 살펴서 서로 웃을수 있는 따뜻한 온도가 되도록 노력해야만 할 것이다.
양 과 음,음 과 양, 물 과 불, 불 과 물이 서로 돕고 적정한 조화를 이뤄야 모두가 상생할 수 있고 공생이 가능하다. 너무 지나치게 과열이나 냉전(충돌)은 남과북,농축산인과 정부, 서로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올해도 우리 농축산업을 둘러싸고 있는 여건 변화와 위기타파를 위한 인내와 도전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관측들도 많다.

새정부들어 박근혜 당선자는 우리 농축산업계에 공약했던 것들을 하나하나 실천해 가면서 국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머지 절반가까이 다른후보를 지지했던 국민들의 신뢰도 함께 쌓기를 바란다.

2013년 계사년,뱀과 합(合)의 동물은 사유축(巳酉丑)즉 소 와 닭이다. 돼지도 작년의 용과 원진(怨嗔)이 되는 막힌기운에서 벗어난다. 꿈보다 해몽이 좋다 할지라도 참으로 다행이 아닐수 없다. 금(金合)기운이 도래하므로 공무를 보는 관,즉 정부의 역할도 매우 중요한 한해가 될것이라고 역학자들은 예측하기도 한다.

꼭 역학적으로 풀이하지 않더라도 농식품 관련기관들은 2014년까지 줄줄이 이곳저곳 지방으로 이전한다.
세종시에 첫발을 디딘 농식품부가 각종 난제들을 앞두고 첫 단추를 잘 꿰야 희망의 미래가 보인다는 것은 누구나 예측가능한 사실이다.

해양수산부가 신설되면,농림축산식품부로 개칭해 새롭게 출발을 기대하는 사람들도 많다.박근혜 당선자도 축산인 전진대회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축산농가들도 어려웠던 터널을 뚫고 이제 새롭게 다시 시작해야 하는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다. 사료가격 폭등과 경기침체로 소비가 위축된 현 상황을 계사년을 맞아 머리좋은 뱀의 성격처럼 합심해서 지혜롭게 타파해야 한다.

우리 농업계 전반 관련산업계에도 정체된 고인물이 아닌 발전과 번영을 위해 열정적으로 모두가 탄탄히 기초를 세운 반석위에 결실을 맺는 안정된 한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이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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