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 제16대 회장에 김준봉 現중앙연합회장이 당선돼 연임하게 됐다.
김준봉 회장에 이어 부회장으로는 김상용(前강원도연합회장), 송인범(現중앙연합회 감사) 입후보자, 감사로는 백석환(現대전광역시연합회장), 김승진(現제주도연합회장) 입후보자가 당선됐다.

한농연은 2012년 12월 21일(금)에 전북 장수군 한국농업연수원에서 열린 2012년도 정기총회 및 제16대 중앙임원 선거에서 입후보자 5명 중 現한농연중앙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김준봉 후보가 최고 득표를 획득해 제16대 중앙연합회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준봉 당선인은, 소감에서 "15대 임기 때 정치권에 제안했던 ‘무역이득공유제도 도입’, ‘정책금리 1%’ 등을 임기 내 관철하고, 차기정부의 농정에 대응해 한농연의 대선공약 요구사항을 관철해 가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아울러 조직활성화를 위한 ‘회원 민원종합센터’ 설치와 한농연의 재정자립은 물론 한국농업연수원의 경영안정과 ATV문제 등을 확실히 정리해서 대의원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한농연은 이번 총회에서 결원된 부회장 2인과 감사 1인을 차기 이사회에서 선출키로 하고, 빠른 시간 내에 집행부 구성을 완성할 예정이다.

특히 16대 집행부의 시작이 차기정부의 출범과 맞물린 만큼 한농연 신임 집행부와 한농연의 행보에 농업계의 관심이 모아지면서 그 역할도 또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