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가 중국 CCTV 보도와 관련, 중국산 닭고기제품에 대해서 정밀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언론에서 언급된 작업장 2곳인 산동성 류허공사, 잉타이공사는 우리나라에서 승인하지 않은 작업장으로 확인됐으나,중국산 닭고기제품의 안전성 확인 차원에서 수입 건에 대해 항생제(41종), 덱사메타손 5회 연속 정밀검사를 실시한다고 검역본부는 설명했다.

중국산 닭고기제품(열처리) 수입 현황은 2012년11월 현재 38건 417톤으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중국 측에 이번 사실 확인과 함께 관련정보를 요구하고,관련 정보가 확보될 경우 검사항목 확대 등 검역․검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산 가금육은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수입금지 대상이나, 열처리한 제품은 수입이 가능하도록 돼있다.
열처리 조건은 중심부 온도 70℃에서 최저 30분, 75℃에서 최저 5분, 80℃에서 최저 1분 가열해 고병원성 AI와 뉴캐슬병 바이러스를 사멸할 수 있는 조건으로 처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