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규용 농식품부장관과 이상길제1차관,오정규제2차관 및 직원들이 함께 현판식을 갖고 세종시 입주를 축하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과천시대를 마감하고 세종시대를 개막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0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5동에서 입주식을 개최하고 주요 중앙행정부처의 본격적인 지방행정시대를 열었다.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입주식에서 "오늘 세종시에 입주함으로써 전국토가 2시간권내에 들어와 현장업무를 훨씬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아울러,서울에서 당분간 출퇴근하는 직원들이 정시에 퇴근해야 다음날  일정에 차질이 없는만큼 일과중에 보다 집중적이고 창의적인 업무를 할수 있도록 해 주길 당부했다.

서장관은 "세종시 청사가 용이 승천하는 형상을 하고 있다" 며 "농식품부가 새로운 터전에서 미래희망의 농림수산식품부를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한편,이날 2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한 입주식에는 유한식 세종특별시장도 참석해 세종시 첫 입주를 축하했다.

농식품부는 11월 26일부터 12월 9일까지 세종청사 입주 부처 중 첫 주자로 세종청사 이전을 100% 완료했다. 

세종정부청사 이전은 지난 2005년 3월18일「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한 이후 2010년 8월 20일「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변경 고시에 따라 정부조직개편때 이전기관을 49개에서 36개 기관으로 조정해 그동안 이전을 준비해 왔다.

충남 연기군 중심행정타운에 위치한 청사는  총 60만㎡ 부지에 2006 ~ 2014년까지 총 1조 8,172억원을 투입해 36개 기관, 총 10,452명이 새 보금자리에서 업무를 하게되며,농식품부는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1단계 2구역인 B동 3층, 4층을 사용하고 총777명이 근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