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신문협회(회장 김시중)는 19일 오후5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전문신문협회 창립 48주년 및 2012 전문신문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용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중앙선대위 미디어발전본부 허원제 본부장,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의 김부겸 선거대책위원장,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 캠프의 홍석빈 정책부대변인 등을 비롯해 관련 단체장과 전문언론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한국전문신문협회 김시중 회장은  국민 문화창달과 전문언론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거행하고,전문언론인의 단합된 힘을 강조하기도 했다.

기념사를 통해 김회장은 "전문신문의 저력을 믿고 130개 회원사와 3천여개의 전문신문이 보유한 콘텐츠의 힘을 보여줄 때"라고 말하고 "정부와 국회에서 전문신문육성진흥법 법안이 발의되어 언론계의 균형 있는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시상식에서는 정태호 한국연예정보신문 발행인이 전문신문의 위상제고 역할과 1992년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을 제정해 국민정서 함양에 이바지하고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포장을 받았고,전정희 농수축산신문 대표이사는 언론인으로 활동하면서 농수축산신문의 품격 및 위상 제고와 경영안정화 등 전문신문의 새로운 언론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김갑기 한국문화인쇄 대표이사와 유희덕 전기신문 팀장, 탁큰별 타임즈코어 편집장도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2012년 전문신문상인 동암언론상은 김찬근 화광신문 발행인이 받았으며, 육근봉 원불교신문 편집국장과 박재홍 화장품신문 편집국장은 편집상을, 권종일 한국세정신문 편집국차장은 취재상을, 조소현 한국기독공보 차장과 황은정 한국수산경제신문 과장은 업무상을 각각 수상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기념식이 주간전문신문의 위상과 사회적 인식을 새롭게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