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조규담, 이하 기준원) 8층 대회의실에서는 농‧축산 전문지 기자단을 대상으로 “조규담원장 취임 100일간의 업무 추진현황 및 미션‧비전 공유”를 위한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올 8월 17일 원장 취임 후 100일을 맞이해 100일간의 업무추진 실적 및 향후 중점 추진사항을 설명하고, 새롭게 설정된 기관의 미션‧비전 및 경영목표를 대내외에 효과적으로 확산‧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100일간의 주요 추진 실적으로는 먼저 2011년도 경영평가 결과 지적사항을 중심으로 경영개선계획을 수립하고, 경영환경 분석과 기관의 핵심업무 정의를 통해 ’미션‘, ’비전‘을 재설정하고 2017년까지의 중장기 경영목표를 수립했다.

또,전략적 기획체계(Strategic Planning) 마련과 토론과 소통의 문화 정착 등을 통한 경영시스템 선진화의 토대를 마련하고,  유통분야 HACCP 활성화 방안 및 심사인력 효율화 방안 등 기관의 핵심업무와 연계된 주요 경영현안에 대한 업무 추진 사항이 소개되기도 했다.

특히,HACCP 지정의 효율적 수행으로 축산물 위생안전성 확보의 미션과 '우리 모두의 밥상에 축산물HACCP 지정 축산물 공급(2017년 HACCP 전용망 유통 50% 달성)'의 비전을 새롭게 설정하고, 비전 목표 달성을 위한 ‘4대 전략목표 및 10대 전략과제’를 구체적으로 조규담원장은 제시했다.

조규담 축산물해썹기준원장이 미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조 원장은 "새롭게 선포된 미션은 기관 설립목적과 법적 근거, 핵심업무를 재정의해 국민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한다는 궁극적이고 고유한 기관 존재가치를 함축하여 설정했다" 며 "비전은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단계 HACCP Chain 확대를 통해 모든 국민의 ‘밥상’에 안전 축산물을 공급하겠다는 조직의 도전적인 미래목표를 명시화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시간 조직원들의 작은 아이디어에 귀 기울이고, 의사결정 과정의 공개 및 참여확대, 토론을 중시하는 조직문화 형성을 통해 기관장과 직원간의 의사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히면서 "노사간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우리원 미션‧비전 달성을 위한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