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유통 중인 찰옥수수알에서 아플라톡신이 초과 검출돼 소비자들의 구입시 주의사항이 요구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해당 제품이 2012년9월18일 강원도 원주 소재 신림농협에서 포장해 판매한 것으로, 시중 유통 중인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총 아플라톡신‘ 기준이 초과 검출(기준: 15ppb, 검출: 28ppb) 돼 제품을 유통․판매 금지시키고 회수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관할 기관(강원 원주시)으로 하여금 시중에 유통 중인 부적합 제품을 즉시 회수하도록 통보하였다고 밝히며,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판매업소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 했다.

아플라톡신은 식물이나 식물제품에 오염되는 곰팡이로 현재는 식품과 사료에서 가장 위험한 오염물질 중 하나로 미생물 독성대사 물질로서 곰팡이류가 만들어 내는 진균독의 한 종류로 누룩균에서 생산되며, 여러 진균독 중에 독성이 매우 강하고 발암성, 돌연변이성이 있고 사람이나 동물에게 급성 또는 만성 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메주나 쌀, 땅콩을 비롯한 탄수화물이 풍부한 농산물이나 곡류에서 잘 번식하는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