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유통중인 수입산 바나나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돼 식품안전에 소비자들에게 불안을 주고있다.

따라서 관리기관의 철저하고도 신속한 조치와 함께 소비자들도 관련정보들을 수집해 구입에 신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수입산 필리핀산 미니바나나에서 잔류농약(프로클로라즈)이 초과 검출됨에 따라 유통․판매 금지하고 회수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수입업체인 한국델몬트후레쉬프로듀스(주)가 올 9월 24일 수입한 것으로, 시중 유통 중인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프로클로라즈‘ 기준을 초과해 검출(기준: 0.5ppm, 검출: 0.7ppm) 됐다.

식약청은 관할 기관인 서울 강남구로 하여금 시중에 유통 중인 부적합 제품을 즉시 회수하도록 통보했다고 밝히며,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즉시 수입업소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