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돼지 한돈의 소비촉진단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24일 aT센터 3층 소회의실에서 2012 추석 한돈 명절캠페인 완료보고회를 갖고 기자 및 업계 관계자 대상으로 이번 캠페인의 성과와 소비자의 인식조사 결과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지난 8월 24일부터 10월 14일까지 진행됐던 2012 추석 한돈 명절캠페인은 ‘가까울수록 더’라는 컨셉으로 가까운 사람들에게 돈(豚), 즉 돼지고기를 선물하자는 내용으로 준비됐다.

2010년부터 진행된 한돈 명절캠페인은 2012 설 캠페인 까지 한돈햄 선물세트를 대상으로만 진행했었는데 올해부터는 돼지갈비 등 신선육으로 그 범위를 확대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대형마트 4개사(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도 한돈캠페인에 동참, 매장에서도 한돈 명절 선물세트를 판매해 보다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일반 및 기업 소비자 비율을 76.4%까지 늘려 처음 시작시에 한돈농가 및 유관에 집중됐던 판매비중을 일반 대중으로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무엇보다 소비자 재구매 의향 조사에서 81.8%의 소비자가 다시 구매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소비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결과를 얻었다.

특히 이번 캠페인부터 새롭게 참여한 신선육의 경우 110톤 원료육에 해당하는 36,000세트 이상의 판매를 올려 가을철 돈가 지지를 위한 새로운 판매처로서 그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