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한국유기축산연구회(회장 김동균)와 공동으로 10월 5일(금) 경상남도 산청군 차황면 복지회관에서 ‘유기한우 산업의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4개의 주제와 1개의 농가사례로 이루어져 있으며 학계, 연구기관 및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제발표의 연사에는 농림수식품부 방역총괄과의 김태융 과장이 "친환경축산 정책 추진방향"을,농촌진흥청 국림축산과학원 장선식 박사가 "유기한우 사양 및 관리 기술"을, "유기축산물 유통현황"에 대해선 (주) 올가홀푸드 조태현 팀장이 발표를 했고,상지대학교 이명규 교수가 "가축분뇨의 자원순환형 시스템 현황",을 발표하고,산청유기한우등 농가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실제 유기축산물 유통에 종사하는 조태현 팀장을 초청, 유기축산 실현의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인 유기축산물의 유통 기술에 대한 강연에서는 참석자들로 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종합토론회에서는 유기축산관련 연구·지도기관, 산업체, 학계, 농업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유기한우 산업 발전방안을 찾는 토론이 이뤄졌으며, 유기한우 사육 현장 견학이 진행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유기한우 산업의 현실을 파악하고 유기한우 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