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식육 배송업체들의 구심점 역할을 할 한국축산물식육운송협회가 새롭게 탄생됐다.

김철정 우주특수산업대표를 비롯한 8개 대표 축산물식육운송업체 대표들이 발기총회를 열고있다

국내 식육운송업계의 최대규모 업체인 우주특수산업을 비롯 수도권의 그린냉동물류, 경기 안양소재 협신식품,부산축산물운송,경남지역을 대표하는 덕성운수, 경북․대구지역의 동양특수운수, 제주지역 탐라냉동운수 등 총 8개의 국내 대표 운송업체들은 지난 15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소재 협회회의실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날로 열악해지는 여러 가지 대내외 악조건을 극복하고 현재 업계가 처해있는 상황이 한계에 이르렀다는데에 깊은 공감을 같이했다.

대표운송업체들은 이에대해 한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창구역할을 담당할 기구설립이 시급하다는데에 의견을 같이하고,약칭 “축산물식육운송협회”라는 설립단체를 새롭게 구성하는데에 전적으로 동의했다.

이들은 앞으로 축산물 위생운송과 관련되는 지식의 개방 및 정부시책의 선도적인 교육 및 홍보활동을 통해 축산물위생운송의 진흥과 식품안전향상에 기여함과 동시에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총력을 경주해 나가기로 했다.

운송업계 대표들은 이날 발기총회에서 초대회장에 우주특수산업 김철정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하고,상근부회장에 최진웅 우주특수산업 대표를 선임했다.

초대회장에 추대된 김철정 우수특수산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단체설립은 시기적으로 늦은감이 없지 않으나 이제부터라도 출발점이라 생각하고 모든힘을 합해 우리의 경집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자"고 전제한뒤 "현재 우리업계는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3D업종 중 하나인 관계로 인력수급 문제뿐 만 아니라 현수운반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회장은 "우리 모두가 생존권이 걸려있다는 절대절명이라는 위기인식 아래 주인의식을 갖고 현재 처해있는 난제를 하나하나 풀어가자"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