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식생활과 농업· 농촌의 가치를 주제로 한 '食사랑農사랑운동' 심포지엄이 1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최규성 국회 농식품위원장을 비롯 서규용 농식품부장관,농협 최원병 회장,국회의원 및 소비자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심포지엄 행사 1부에서는 서울대병원 박민선 교수의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에 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용인대 김혜영 교수의 ‘식생활 환경 변화에 따른 식생활 교육과제’ 및 경남대 김종덕 교수의 ‘건강한 먹거리를 통한 우리농업 지키기’란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그리고 2부에서는 일본농협(JA) 이시자와사토시 과장의 ‘일본농협의 食農교육’사례발표와 원주 신평초등학교 홍의재 교장의 ‘농업과 연계된 식생활 교육’사례발표를 했다.

이후, 발표된 주제에 대한 토의는 심포지엄에 참석한 국회의원, 교수, 농업인 단체장, 소비자 단체장 등 10여 명의 패널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 국민 건강을 위해서 올바른 식생활 확립은 물론 이의 토대가 되는 우리 농업· 농산물의 가치 재인식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기도 했다.

농협·食사랑農사랑운동추진위원회·한국식생활교육학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향후 食사랑農사랑운동을 추진함에 있어 심포지엄에서의 제안을 토대로 운동의 방향을 재정립해 바람직한 국민 식생활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