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산 공공비축미곡 우선지급금이 작년보다 2,000원 인상되며, 벼 1등급 기준으로 40kg 포대당 49,000원으로 결정됐다.

농식품부는 우선지급금은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이 익년도 1월에 확정되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 농가의 수확기 자금수요 충족을 위해 매입대금의 일부를 가지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7월 또는 8월 산지쌀값의 80~95%수준에서 결정한 것과 같이 올해도  8월 평균 산지쌀값(162,060원)을 40kg 벼로 환산한 가격 55,977원의 약 90%수준에서 결정된 것이다.

< 공공비축미 등급별 우선지급금>
(단위 : 원/조곡, 40kg) 
 

* 산물벼 가격은 포대벼 가격에서 포장제비용(820원) 차감

농식품부 김응본 식량정책과장은 "지난 2010년에 당초 45,000원으로 결정했다가 47,000원으로 인상한 사례와 같이 필요하다면 올해도 우선지급금을 인상해 추가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며 "9.17일부터 공공비축미 매입을 시작해 12월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으로, 우선지급금은 매입현장에서 농가에 지급하고 내년 1월에 매입가격을 확정해 최종 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