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농협․전국한우협회․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추석 선물로 가장 인기가 있는 한우고기 선물세트를 시중가격 보다 최대 35% 할인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추석 대비 한우고기 선물세트 할인판매"행사를 추진한다.

추석명절 한우고기 선물세트 할인판매 행사는 지난 설에 이어 올 추석에도 추진되는 행사로,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통해 유통비용을 최소화해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농가에도 도움을 주기위해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실시하는 행사다.

이번 할인판매 행사는 400여 정부․지자체․공공기관과 500대 기업 등에 카다로그 배포를 통한 사전 주문판매방식과 농협 e쇼핑 인터넷을 통한 통신판매 및 현장판매 방식으로 동시에 추진된다.

또한 한우고기 선물세트 수요가 많은 대기업 등에 대해서는 직접 방문하여 현장 판매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우같이 세트1호 와 한우보신 효(孝)세트1호

한우고기 선물세트는 차례용 정육, 갈비, 보신, 등심세트 등 10종류로 구성해 시중판매가격 대비 29~35% 할인된 가격(5만원~24만9천원)으로 판매할 계획이며, 판매금액에는 택배비가 포함되어 있다.

차례용으로 사용되는 국거리용, 불고기용, 산적용 부위로 구성된 차례용 정육세트 제품은 할인율이 29~33%이고,선물용으로 가장 인기 있는 갈비세트와 등심․갈비 혼합세트는 각각 35%, 29% 할인판매한다.

겨울철 부모님․수험생 건강에 인기 있는 사골․꼬리 부위 등이 포함된 보신세트의 경우 30~35% 수준으로 할인율이 가장 크다.

할인판매 행사는 온․오프라인을 통한 구매가 모두 가능하여, 농협 e쇼핑 홈페이지에서 희망하는 배송일자를 지정하여 온라인 구매하거나, 판매장에서 직접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현장 구매처에서 오프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크게 늘어난 한우고기 소비기반을 지속적으로 유지․확대하기 위해 추석 이후에도 한우암소고기 위주로 할인판매를 실시해 소비자에게 한우암소고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라며,"소 사육두수 과잉에 따라 출하물량 증가가 예상되는 한우암소에 대한 할인행사를 통해 한우암소고기 소비확대 및 산지 한우암소 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