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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태풍 피해 2차 가축질병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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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9.06  17: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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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태풍 ‘볼라벤’과 ‘덴빈’에 의한 축산농가 피해 복구는 물론 폐사가축 등 2차 오염원에 의한 가축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축사 내외 일제 소독과 깨끗한 사육환경 조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잇단 태풍으로 인한 도내 축산 피해는 시설 270억원, 폐사 30억원 총 300억원으로 파악됐다.

우선 전라남도는 축산농가 일제 소독을 위해 공동방제단(80개단)을 총동원할 계획으로 도축장, 가축시장, 사료공장 등 축산 관련시설에 대해서는 시군과 축산위생사업소에서 보유한 광역방제기·소독차량 등을 활용해 대대적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각 시군의 농가별 담당공무원(6천여명)이 전화 및 방문 등을 통해 방역지도를 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축산농가의 자율적 방역활동이 중요함에 따라 마을방송, 휴대폰 문자(SMS) 발송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또한 강력한 태풍과 집중호우로 축사가 침수됐거나 파손된 곳은 우선 가축을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키고 깨끗한 물과 사료를 급여토록 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가축들은 식욕 저하로 사료 섭취량이 줄고 소화율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사료를 수시로 점검해 부패한 사료가 공급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축사 바닥 깔짚을 자주 교체해 청결히 관리하고 충분한 통풍과 환기로 적정습도(40~80%)를 유지하며 깨끗하고 시원한 물 및 영양제 공급 등 사양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피해가 컸던 닭·오리 사육농가는 폐사가축에 의한 2차 가축전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축사 주변 청결 및 주기적인 소독 실시, 각종 축산기구 일광소독 등을 해야 한다.

또 수해 뒤 급격히 증가하는 모기의 번식을 억제하기 위해 연막소독 및 계사 주위 웅덩이를 제거하고 상습 침수가 발생되는 비닐하우스 축사 등에 대해서는 축사 신축 등 항구적 시설 개선도 필요하다.

안병선 전라남도 축산정책과장은 "강력한 태풍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가 조속한 시일 내 복구될 수 있도록 행정기관과 축산농가 모두 힘을 모을때"라며 "전남도가 역점 추진하는 가축 운동장 확보, 사육밀도 준수, 환기개선 등 쾌적한 사육환경 조성을 위한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실천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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