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동필)이 올해부터 KREI 논문경진대회를 대학원부는 한국농업경제학회, 대학부는 한국농업정책학회와 공동으로 열기로 결정하고, 대학원부 'KREI 논문경진대회'를 8월 24일 대천한화리조트 세미나룸에서 개최했다.

KREI 이동필 원장은 "연구원이 우수한 연구인력 발굴과 농업·농촌분야 학문발전에 기여하고자 올해부터 대학원부 KREI 논문경진대회를 농업경제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하게 됐다" 며, "경진대회가 앞으로 더욱 내실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당부한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논문경진대회를 공동 주최한 한국농업경제학회 권용대 회장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논문경진대회를 개최하게 돼 알찬 행사를 치르게 됐다"고 감사를 표하며, 논문경진대회를 다함께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이번 대학원부 경진대회에는 예비심사를 거쳐 최종 4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최지현 선임연구위원은 공동개최 첫 회라 많은 논문이 투고되지는 않았지만 본선에 올라온 4편의 논문이 우수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더욱 탐구정신을 갖고 연구에 정진하길 당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논문은 미얀마에서 전남대로 유학 온 유유툰 씨가 발표한 ‘미얀마 쌀생산농가의 생산 효율성 분석’ 논문이 수상해 주목을 받았다.

△우수상은 경상대 정은희 씨가 발표한 ‘종자 산업에 대한 정부 투자 효과 분석’,

△탐구상은 고려대 이기현 씨가 발표한 ‘국제 밀 가격이 국내 밀가루가격에 미치는 영향 분석’, 충남대 임효빈 씨가 발표한 'GAP인증 인삼 생산농가 실태분석-충남 금산을 중심으로’가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