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은 종자생명 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5년도 교육훈련 계획을 마련하고,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에서 ‘미래인력 종자 전문반’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과정은 △ 종사자 전문인력 △ 미래 인력양성 △ 공무원 직무역량 △ 국제협력 및 지역사회 소통 등 4개 분야로 운영되며, 교육 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해 5개 과정을 신설하고, 20개 과정은 조정(확대·축소)했으며, 39개 과정은 유지해 총 64개 과정, 110회 운영을 통해 3,1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실습 중심의 중장기 과정이 새롭게 도입된다. 조직배양기술 및 화훼육종기술 심화과정은 수개월간 실습을 통해 전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종자산업 직무 이해와 취업 동기 부여를 위해 특성화고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종자업체 방문과 산업 현장 체험을 제공하는 ‘종자산업 현장 탐방’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세환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장은 “종자·생명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교육훈련 계획 및 일정은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 누리집(https://hrd.seed.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