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최근 세종시에 위치한 농정원 본원에서 세종시·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ESG 경영데이’행사를 추진했다.

1부 행사는 농정원 이종순 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ESG운영위원회 출범식과 회의가 진행됐으며, 11시 10분부터 시작한 2부 행사에서는 ESG혁신보드의 실천 선언문 제창과 ESG 경영 슬로건 시상식이 차례로 진행됐다.

이후 임직원 모두가 함께 브라운백 미팅 시간을 가졌으며, 미팅에 참여한 직원들에게는 저탄소·친환경 재료로 만든 비건 도시락이 배부됐다. 이후에는 인사혁신처 윤재돈 강사의 적극행정 실천 특강이 이어졌다.

한편, 농정원 1층 로비에서는 폐현수막을 새활용한 장바구니를 지참한 농정원 임직원과 대전·세종·충청 ESG협업네트워크 소속 직원들이 영농창업팝업스토어 ‘청아마켓’을 이용했으며, 세종시·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실천 캠페인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자원순환 실천 캠페인은 세종지역의 축제에서 폐플라스틱을 수거하고, 사회적기업 ‘터치포굿’과 연계해 직원들이 직접 리사이클 물품(치약짜개)을 만든 것으로, 제작된 품목은 직원들에게 배포하고 세종 전통시장에도 기부할 예정이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모든 임직원에게 ESG 경영가치를 내재화하기 위해 ‘ESG 경영데이’를 지정하고 캠페인과 교육을 진행했다”면서 “앞으로도 세종시·사회적기업과 함께 임직원 모두가 힘을 합쳐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